멜론 뒤쫓는 스포티파이…'무료' 내놓자 이용자 사상 최대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스포티파이가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은 후 매달 이용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2위인 멜론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17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5월 스포티파이 애플리케이션(앱)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359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스포티파이가 무료 요금제를 출시한 이후 100만 명 수준이던 MAU가 258만 명으로 급등한 뒤 성장세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음악 스트리밍 앱 1위는 유튜브 뮤직으로 MAU 982만 명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멜론이 654만 명, 스포티파이 359만 명, 지니뮤직 263망 명, 플로 175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10월 음악 앱 사용자 순위에서 플로와 지니뮤직을 제치고 3위에 올라선 후 꾸준히 3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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