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교육AX 시장 공략…크레버스와 업무협약 체결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왼쪽)과 이동훈 크레버스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왼쪽)과 이동훈 크레버스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프리미엄 교육 브랜드 크레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상담 기술과 통신 인프라를 결합한 '교육AX'(Education AI Experience)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운영 효율, 상담품질 향상, 업무 간소화 효과를 위해 AI 상담포털, 메시징, AI CCTV, 자동평가 등으로 구성된 'AX 통합 패키지'를 순차적으로 크레버스에 도입할 계획이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크레버스 직영점 대상으로 AI 상담포털을 도입하고, 하반기에는 메시징 서비스 및 통신 인프라를 가맹점까지 본격 확산한다. 2026년부터는 'AX 통합 패키지'를 정식 출시해 실질적인 상담 수요가 있는 교육 현장을 중심으로 '교육AX'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공공 교육기관과의 협업이나 학부모 대상 B2C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개발도 검토할 예정이며, 교육 현장에 특화된 통신과 AI 기반 플랫폼 사업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은 "도전과 도약의 자세로 '교육AX'를 확산시키고, 교육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