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환경의 날' 맞아 종이팩 재활용 공모전 연다

카카오메이커스, '다시 태어난 종이팩: 새롭지(紙)' 공모전

(카카오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035720)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종이팩 재활용 아이디어를 모으는 이용자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한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종이팩 활용법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다시 태어난 종이팩: 새롭지(紙)' 공모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쓰임이 다한 물건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새활용하는 새가버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종이팩 재활용 아이디어는 디자인과 콘텐츠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디자인 부문은 종이를 활용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제품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공모한다. 콘텐츠 부문은 재활용 종이팩의 가치를 알리는 이미지나 영상 콘텐츠를 받는다.

총상금은 2100만 원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 표창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각 부문에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후원사 특별상 3명을 뽑는다.

당선된 디자인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할 수 있다. 콘텐츠는 종이팩 회수 공식 홍보 영상에 활용될 수 있다.

공모전 접수는 6월 23일부터 8월 22일 오후 5시까지다.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당선작은 1차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10월 30일에 발표하고 시상식은 11월에 진행한다.

카카오메이커스의 주문 제작 브랜드 'P.O.M'(Peace Of Mind)은 11일까지 꿀벌 서식 환경 조성에 기부하는 굿즈 3종을 판매한다. 굿즈는 꿀벌 캐릭터가 적용된 볼캡, 티셔츠, 폰케이스로 100만 양봉 유튜버 '프응TV'와 협업했다.

댓글 이벤트도 연다. 11일 오후 5시까지 카카오메이커스 내 임팩트탭 캠페인 게시물에 꿀벌 이모지를 댓글로 남기면 계정당 '에코씨드' 1000원을 환경의 날 P.O.M 기부금으로 적립할 수 있다.

에코씨드는 카카오메이커스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하는 임팩트 기금이다. 제품 주문 1건당 100원을 적립해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굿즈 판매 수익과 댓글 참여로 적립된 에코씨드 모두 같이가치 모금함을 통해 생명의숲에 기부할 예정이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