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직원들에 108억원어치 자사주 지급…"동기부여 목적"
본사·계열사 임직원 155명에 양도 제한 조건부 주식 부여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크래프톤(259960)이 우수 인재를 격려할 목적으로 108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직원들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자사주 2만 8817개를 양도 제한 조건부 주식(RSU) 형태로 본사와 계열사 직원 155명에게 부여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직원들에게 부여된 주식의 가치는 108억 6400만 9000원이다. 이는 28일 종가(37만 7000원)를 기준으로 산정한 가격이다.
직원들은 개인별 계약에 따라 정해진 시점까지 계속 근무해야 교부받은 주식을 완전히 소유할 수 있다.
주식은 크래프톤 자기주식 계좌에서 부여 대상자의 증권 계좌로 입고하는 방식으로 지급됐다.
크래프톤 측은 "경쟁력을 갖춘 직원들과 우수한 인력을 유지하고 동기 부여할 목적으로 RSU를 부여했다"고 자사주 지급 취지를 밝혔다.
이어 "처분 예정인 자기주식 수는 발행주식 총수의 0.06%이며 지급 대상자의 계좌로 대체 입고하므로 주식 가치 희석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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