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공교육 맞춤형 온라인 평가 서비스 '웨일 UBT' 출시
광주교육청 교수학습 플랫폼 '광주아이온'에 탑재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네이버(035420)가 온라인 디지털 평가 서비스 '웨일 UBT'를 정식 출시하고 광주시교육청 교수학습 플랫폼 '광주 아이온'에 탑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처음 공개된 웨일 UBT는 수행평가 종합 관리 체계, 메타 데이터 표준화, AI 감독관 평가 설루션 등을 지원한다.
이를 활용하면 진단평가, 형성평가, 단원평가, 수행평가 등 공교육 평가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교사는 직접 문항을 만들어 출제하거나 교육청 단위로 구축된 평가 문항을 활용할 수 있다. 여러 형식의 수행평가를 직접 설계하는 맞춤형 저작 도구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초중고 교육과정 성취 기준을 바탕으로 메타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출판사와 협력해 고품질 문항을 제공할 계획이다.
AI 감독관 평가 설루션은 응시자의 부정행위를 막아 안전한 평가 진행을 돕고 신뢰할 수 있는 평가 환경을 구축한다.
웨일 UBT는 기본 기능과 더불어 교육청이 원하는 기능을 선택적으로 맞춤 제공한다.
광주 아이온에 탑재되는 웨일 UBT는 EBS, 천재교육, 지학사, 쏠북 등 4개 출판사의 약 40만 건 문항을 제공한다. 2015/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메타 데이터를 표준화했다. 수행평가 기능은 단계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웨일 브라우저의 모바일 시험 모드 기능을 활성화하면 광주시교육청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태블릿 기기에서 웨일 UBT를 활용할 수 있다.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는 "교육 현장의 의견을 계속 반영하고 더 많은 평가 문항을 확보하며 평가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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