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소재 허브 전문가 기술교류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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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 및 데이터를 활용하는 소재 연구자 간 교류를 위한 '소재 허브(HUB) 전문가 기술교류회'를 1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상관 소재혁신선도본부장의 소재 허브(HUB) 사업 소개와 유수현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소재 연구데이터 생태계 플랫폼 구축 및 연계 계획', 어광준 한국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모빌리티용 경량금속소재 허브 구축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소재 분야는 AI‧데이터 접목으로 혁신을 이룰 것으로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라며 "국내에서도 지난해 4월 소재 연구데이터 활용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하고 AI·데이터를 소재 연구에 활용하는 연구실인 소재 허브(HUB)를 10개 지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도 소재 허브 6개를 추가 지정한다. 각 소재 허브(HUB)는 △데이터, △탐색‧설계, △소재 구현, △측정‧분석, △공정재현검증 전문가가 한 팀을 이뤄 소재 연구개발 전과정에 걸쳐 고품질 소재 연구데이터를 생산하고 AI 기술을 접목한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 AI 모델은 현재 구축 중인 '소재 연구데이터 생태계 플랫폼'에 올려져 공개되며 2025년 연말 시범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우리나라가 AI 기반 소재연구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