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구글 크롬용 '에이닷 확장 프로그램' 출시…"검색 편의 ↑"
에이닷에 '제미나이' 이어 '라이너 프로'도 추가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A.) 내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에이전트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글의 브라우저인 크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에이닷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1일 출시했다.
이번 확장 프로그램 이용자들은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네이트 같은 검색 사이트의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할 경우 결과 화면 우측에 에이닷이 수행한 키워드 핵심 요약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확장 프로그램은 PC 웹 환경에서만 설치 및 이용할 수 있으며 에이닷엑스(A.X), 퍼플렉시티 소나(Perplexity Sonar), GPT 4o mini, 클로드(Claude) 3.5 하이쿠(Haiku) 가운데 하나의 AI 모델로 요약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에이닷이 제공하는 다른 AI 모델들을 이용하길 원할 경우 '에이닷에서 다양한 LLM 모델과 대화하기' 기능 버튼을 눌러 에이닷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크롬 기반의 검색 서비스 이용자들이 방대한 정보를 직접 찾아보지 않고도 AI가 요약한 핵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검색 서비스 사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검색 페이지에서 검색한 다음 별도로 AI 서비스 페이지를 방문해 다시 검색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되는 만큼 에이닷을 통한 AI 서비스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SK텔레콤은 키워드 요약 결과 안내를 넘어 문서 생성이나 영상 요약 등의 유용한 기능들의 추가 도입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북미 지역 대학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AI 서비스 '라이너'를 최근 에이닷에 추가했다고도 전했다.
라이너는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AI 서비스로, 검색 결과 문장마다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제공해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닷 사용자는 라이너 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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