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AI CCTV, 침입·방화 이어 동일인 입퇴장 추적 성능인증
인터넷진흥원 주관 지능형 CCTV 시험인증…"정확도 90% 이상"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SK쉴더스는 자사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지능형 폐쇄회로(CC)TV 성능 시험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증은 영상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된 특정 행위를 지능형 CCTV가 정확하게 구분·검출하는지를 시험·평가한다. 침입·배회·방화 등 상황을 정확히 탐지해야 정답으로 기록되며, 검출 정확도가 90% 이상 돼야 성능 인증을 받을 수 있다.
ADT캡스는 기존 침입·배회·쓰러짐·방화 인증에 이어 올해 마케팅 분야 성능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다수 인원이 출입하는 혼잡 구역에서 동일 인물의 입·퇴장을 추적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시험이다.
ADT캡스 AI CCTV가 유동 인구가 많은 매장이나 무인 매장에서 도난 방지 및 고객 동선 분석 등에 활용될 수 있음을 공인받았다는 설명이다.
회사의 AI CCTV는 카메라 자체에 AI 기술이 탑재, 별도 서버 구축 없이 실시간 영상 보안과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500만 화소 초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해 24시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며, 사람·성별·색상 등 세부 키워드로 신속한 영상 검색도 가능하다. 도난·분실·불법 주차·쓰레기 무단 투기 등 확인이 필요한 영상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또 고객이 미리 설정한 금지 구역에서 이상 상황을 실시간 감지, 알림을 전송해 준다. 24시간 대기 중인 최단 거리 ADT캡스 대원이 출동하고,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회사는 AI CCTV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보안 설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무인 매장 내 안전 평가 기준의 인증도 추진한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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