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R&D 예산 검토 전문성 강화…전문위원회·위원 확대
기술분야별 전문위원회 11개·전문위원 165명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기술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확대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검토 과정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현행 ICT·융합 전문위원회는 인공지능·ICT전문위원회, 양자·반도체전문위원회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이에 전문위원회는 기존 8개에서 11개로 늘어나고 전문위원의 수도 131명에서 165명으로 확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 산하 기술분야별 전문위원 워크숍'을 열고 전문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한다. 전문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딥시크처럼 대한민국도 빅테크에 맞서 언제든지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며 "혁신을 위해서는 국가 전략분야에 연구개발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필요한 곳에 선택과 집중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발휘해 주시고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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