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조 작가로 시간 단축…크림, CES서 웹툰 작화 기술 공개

선화·채색 작업 시 레이어 분리해 수정 간편

(크림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인공지능(AI) 웹툰 제작 설루션 기업 크림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AI를 활용한 웹툰 작화 기술을 선보였다.

크림은 이달 7일부터 1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크림은 베네치안 엑스포 내 유레카 파크에 부스를 설치하고 나만의 AI 보조 작가 '에이드'(AiD)를 공개했다. 선화와 채색 작업 시 레이어를 분리할 수 있어서 수정이 간편하고, 작업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크림은 스타트업과 AI 웹툰 제작 기술에 관심이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부스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김지성 크림 대표는 "미국과 일본에서 특히 관심을 보였다"면서 "앞으로 지속 가능한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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