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클라우드 흩어진 데이터·취약점 현황 한눈에…파수 DSPM

저장소·접근권한별 정책 설정…대시보드로 가시성 높여

(파수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파수(150900)는 차세대 데이터 보안 관리 설루션 'Fasoo DSPM'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되는 Fasoo DSPM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에 흩어진 데이터의 보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관리되지 않는 다크·섀도 데이터를 포함해 개인정보 등을 자동 검출하고 분류할 수 있어 민감정보를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간결한 메뉴 및 편의 기능을 포함한 직관적인 대시보드가 파수 DSPM의 장점이다. 저장소별 위치와 개별 데이터의 암호화 상태, 노출 위험 현황 등을 한 화면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을 비롯해 GDPR, HIPAA, CCPA, PCI DSS 등 국내외 다양한 규제에 대응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규정 준수(컴플라이언스) 상태 등을 저장소 및 데이터 단위로 한눈에 보여준다. 또 저장소 보안 상태를 평가해 위험도 순위를 제공하며, 보안 요소별 필터를 통한 취약점 확인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저장소 단위별 정책 설정 △접근 권한 단위의 일괄 정책 적용 △컴플라이언스 규정별 검출 정책 설정 등도 지원한다. 지역별 저장소를 운영하는 경우 해당 지역에서 요구하는 데이터 주권 요건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중복 데이터를 식별·관리할 수 있어 클라우드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파수 DSPM은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메가존클라우드의 서비스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대다수의 조직에 클라우드 활용이 보편화됐지만 데이터가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는지 파악조차 하지 못해 보안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관리에 있어 DSPM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