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VX, 이지스카이CC 위탁운영…디지털 운영 접목

전면 셀프체크인 도입·'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 연동

문태식 카카오 VX 대표이사(왼쪽)와 박현철 이지컨트리클럽 대표이사가 지난해 12월 27일 이지스카이CC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카카오 VX 제공)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카카오 VX가 대구에 위치한 골프장 이지스카이컨트리클럽의 위탁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 VX는 세라지오 GC(골프클럽) 운영 노하우를 이지스카이CC에 접목할 계획이다. 전면 셀프체크인 도입,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 등과의 연동 등 디지털 운영 방식을 강화해 매출 증대 등을 노릴 방침이다.

아울러 세라지오 GC와의 통합 브랜딩 차원에서 골프장 이름도 '이지스카이 GC'로 변경한다.

문태식 카카오 VX 대표이사는 "세라지오 GC의 운영 성과 덕분에 이지스카이CC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됐다"며 "두 골프장이 국내 스포츠 업계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현철 이지컨트리클럽 대표이사는 "이지스카이CC가 경상권의 대표적 명소로 거듭나도록 카카오 VX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