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보다 비싼 LTE 요금제 내년 1월 2일부로 중단

일반 요금제 38개 등 46개 요금제 신규가입 불가

KT가 내년 1월 2일부로 가입을 중단시킬 LTE 요금제 일부(KT 홈페이지 갈무리)/뉴스1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KT(030200)는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보다 비싸거나 혜택이 부족한 일부 LTE 상품을 없애는 내용으로 요금제를 개편한다고 5일 공지했다.

일반 요금제 38개, 시니어·청년·주니어 전용 요금제 3개, 듀얼 번호·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 5개 등 상품이 해당한다.

가입 중단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기존 요금제를 유지하는 것 자체는 가능하나, 다른 요금제로 변경할 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 이외 사용자는 해당 요금제들을 신규 가입할 수 없다.

개편된 정책은 2025년 1월 2일부로 적용된다. 회사는 고객의 합리적 선택을 돕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국정감사에서 LTE 요금이 5G 요금을 역전했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동통신 3사는 문제가 되는 요금제 가입을 연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