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교육 평가 올인원 서비스 '웨일 UBT' 공개

초중고 평가 문항·수행평가 종합 관리…내년 3월 출시
웨일 OS 'FLEX'로 저사양 PC에서도 웨일북 기능 사용

NWEC 24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네이버 웨일 교육 콘퍼런스 24'(NWEC 24)를 열고 교육 평가 서비스 '웨일 UBT'를 최초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와 에듀테크 파트너사, 초·중·고 교사 등 350여 명은 NWEC 24에서 미래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교육용 웹브라우저인 웨일은 '웨일 UBT'와 웨일 운영체제(OS) '플렉스'(FLEX)를 공개하며 교육 현장에서 일원화된 평가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웨일 UBT는 최신 초·중·고 평가 문항 지원부터 수행평가 종합 관리까지 일원화된 평가 관리 체계를 구축해 준다. 수행평가 종합 관리 체계는 물론 서·논술형 평가 지원, 안정적인 고품질 문항, 메타 데이터 표준화, 문항 제작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정식 출시 시기는 내년 3월이다. 다양한 출판사와 협업해 양질의 문항을 지속해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플렉스는 웨일북 외의 저사양 PC에서도 웨일 OS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휴대용 저장장치(USB)만 있으면 교실 내 기기에 웨일 OS를 설치해 간편하게 클라우드 기반의 웨일북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웨일은 2020년부터 브라우저 최초로 '시험 모드'를 적용한 평가용 브라우저를 지원해 시험 현장에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해 왔다.

평가용 웨일 브라우저는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에도 탑재돼 교육뿐만 아니라 디지털 평가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웨일 UBT와 플렉스를 실제 사용하고 상담을 나눌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됐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