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김범준 前 우아한형제들 대표 COO로 내정…내년 1월 합류

내년 1월부터 임기 시작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 (네이버 제공)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네이버(035420)는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Chief Operating Officer)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합류 시점은 내년 1월이다.

네이버는 기술과 서비스·경영의 제반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쌓은 김범준 COO 내정자를 '팀네이버'의 일원으로 영입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글로벌 3.0을 모토로, AI·콘텐츠·B2B·C2C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김범준 COO 내정자는 카이스트(KAIST) 출신으로 티맥스소프트(072610)·엔씨소프트(036570)·SK플래닛 등의 기업에서 개발 경험을 쌓았다. 우아한형제들에서 CTO·CEO를 역임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김범준 COO 내정자의 합류로, 기존과는 또다른 경험과 사업적 시야를 확보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