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하이마트 주차장에 쏘카존 생긴다…'주차면 공유'도 가능

 쏘카, 롯데하이마트와 업무협약 체결 (쏘카 제공)
쏘카, 롯데하이마트와 업무협약 체결 (쏘카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롯데하이마트와 손잡고 지역 주차난 해소와 모빌리티 환경 개선에 나선다.

쏘카는 △롯데하이마트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중앙제어'(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자사 주차장 중개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과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140여 곳 롯데하이마트 지점 내 비어있는 주차면이 쏘카존으로 운영된다.

또 쏘카는 '모두의주차장'을 통해 롯데하이마트 지점 내 유휴 주차면 공유 운영도 추진한다.

영업시간 이후 빈 주차면을 주차 공간이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제공해 지역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쏘카는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에도 나선다. 쏘카는 전기 차량을 제공하고 롯데하이마트·중앙제어는 지점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위현종 쏘카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앞으로 쏘카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유니버스 환경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