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메드 빈 술라얌 의장, BWB 2022 연사로 나선다…부산시와 맞손

부산시-DMCC, 디지털 금융도시 조성 MOU 체결 예정
DMCC 크립토 센터, 블록체인 등 비즈니스 생태계 환경 제공

DMCC 크립토센터 창립 사진 (DMCC 제공)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크립토(Crypto) 메카’로 불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복합상품거래소(Dubai Multi Commodities Centre, 이하 DMCC)의 아흐메드 빈 술라얌(Ahmed Bin Sulayem) 의장이 부산을 방문한다.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lockchain Week in Busan, 이하 BWB) 2022 사무국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BWB 2022에 아흐메드 빈 술라얌 DMCC 의장이 연사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아흐메드 빈 술라얌 의장은 DMCC와 80여 개에 이르는 고층 빌딩이 밀집한 상업 및 거주 지구 주메이라 레이크 타워(Jumeirah Lake Towers, 이하 JLT)를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DMCC 금&다이아몬드 거래소인 DDE(Dubai Diamond Exchange)와 DGCX(Dubai Gold&Commodities Exchange) 의장을 겸하고 있다.

DMCC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해 5월 DMCC 크립토 센터(DMCC CRYPTO CENTRE)를 창설했다. DMCC 크립토 센터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은 물론 거래 플랫폼과 가상자산 제공 및 발행, 상장 및 거래 기업 등 모든 유형의 비즈니스에 대한 생태계 환경을 제공한다.

DMCC를 이끄는 아흐메드 빈 술라얌 의장은 행사 첫날 부산시와 디지털 금융도시 조성 및 상호 교류·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두바이는 웹3(Web3)와 인공지능(AI) 같은 첨단기술 분야에서 진보적인 규제 환경과 기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두바이 정부는 2030년까지 메타버스 산업 규모를 두바이 GDP 1% 수준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지난 2019년 7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부산시 역시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와 동북아 최대 규모 블록체인 전문 비즈니스센터(BIBC)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BIBC는 이르면 내년 착공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BWB 2022 사무국 관계자는 “부산시가 DMCC와 DIFC(Dubai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를 벤치마킹 모델로 꼽은 만큼, 아흐메드 빈 술라얌 의장의 이번 방문이 사업 추진에 조금이나마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BWB 2022에는 바이낸스·FTX·후오비 등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하는 콘퍼런스와 작가 특별전, NFT 갤러리·옥션, 기업별 밋업, K-POP 콘서트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사전 등록한 사람은 행사 기간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현장 등록 시 1일 1만5000원의 입장료가 발생한다.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BWB 2022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BWB 2022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