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2' 첫 개최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센터는 온오프라인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2'의 참가팀을 모집하고 오는 12월 정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버닝비버 2022는 스마일게이트가 인디게임 산업 육성을 위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축제다. 축제에는 인디게임 전시를 비롯해 △컨퍼런스 △창작자 라운지 △비즈니스 매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버닝비버 2022는 오는 10월23일까지 전시에 참여할 인디게임 팀을 모집하고 12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마련된 팝업 공간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에는 약 80개의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인디게임이 전시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인디게임 산업 트렌드와 창작자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비롯해 퍼블리셔, 투자사, 공공기관 등 관계자들이 만나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스토브 플랫폼에 마련되는 '버닝비버 2022 온라인 전시관'에는 150여개 이상의 게임이 마련돼 관람객들은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이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스토브의 차세대 소셜 영상 서비스 피풀(P.pool)을 통해 컨퍼런스와 창작자 라운지 등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마련해 많은 온라인 관람객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센터 이사장은 "스마일게이트는 그룹 차원에서 인디게임 창작 생태계가 건강하게 자리 잡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난 10여년간 인디게임 창작자들을 전사적으로 지원해 왔다"며 "버닝비버 2022는 오랫동안 인디게임 생태계를 지지해 온 스마일게이트의 진정성과 전문성이 집약된 축제로 의미가 크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인디게임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