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K리거 초청해 선수 꿈꾸는 아이들에 '원포인트' 레슨 진행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스페셜올림픽 통합축구팀을 초청해 '팀 K리그 통합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인원은 이날 토트넘 홋스퍼와의 친선전에 나설 '팀 K리그'의 공식 스폰서로서 본 행사 하루 전 프로축구연맹,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통합축구 클리닉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해당 클리닉은 전날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됐으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 파트너로 구성된 통합축구팀 3팀이 초청됐다.

K리그에서는 김지수(성남FC), 박승욱(포항스틸러스), 양현준(강원FC), 정태욱(대구FC) 등 영플레이어 4명이 참여해 팀을 구성했다.

팀 K리그 선수들은 원포인트 축구 레슨을 통해 스페셜올림픽 통합축구팀에 킥, 슈팅, 드리블 등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사인회 및 단체 사진 촬영 시간도 가졌다.

포항스틸러스 소속 박승욱 선수는 "스포츠라는 영역 안에서 어떠한 차이와 장벽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스포츠 정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코인원이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새로운 연결이 세상에 스며들다(Bringing Blockchain into the World)'라는 코인원 슬로건처럼 스포츠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연결한다는 취지의 CSR 캠페인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토트넘 홋스퍼전을 앞두고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팀 K리그와 함께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 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코인원이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에 따뜻함을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CSR 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