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금융 메카 여의도로 사옥 이전…"새 사옥서 새 동력 확보"

"고객센터는 기존 서울 용산구에 유지"

코인원 여의도 오피스 내부 전경 (코인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사세 확장에 따라 여의도 파크원타워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오프라인 고객센터는 기존 사옥이 위치했던 용산구에 유지해 이용자 혼선을 최소화했다.

여의도 파크원 타워1의 45층, 46층에 마련된 신규 오피스는 임직원의 업무 편의성 및 효율성, 집중과 쉼 사이 균형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코인원은 사옥 이전을 통해 업무 환경과 조직을 재정비하고, 우수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사세 확장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코인원은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시스템 안정화'를 중점 과제로 삼고 올 초부터 개발 직군을 중심으로 세 자릿수 채용을 진행 중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신사옥은 임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며 "새로운 공간에서 거래소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발 빠른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ay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