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열혈강호' 베트남 진출…17일까지 현지에서 비공개 테스트 진행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엠게임은 자사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진열혈강호'가 베트남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인 아시아소프트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엠게임은 이번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임 네트워크 환경과 현지 이용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아시아소프트는 진열혈강호의 원작인 PC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태국 및 베트남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 엠게임과 계약을 체결하고 1년 이상 내부 테스트를 거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진열혈강호는 원작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계승한 모바일 게임으로 대만과 태국에 출시된 바 있다. 엠게임은 이전 국가에서의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명근 엠게임 사업전략실장은 "베트남은 원작 열혈강호 온라인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지역이다"며 "이번 비공개 테스트를 잘 마무리해 상반기 내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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