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멜론'에서 최단시간 1위 등극한 노래는?…래퍼 '비오'의 카운팅스타

멜론 "올해 총 스트리밍 37억 시간, 547억회 실행"
2021년 가장 많이 검색된 곡은 가수 이무진의 '신호등'

(멜론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2021년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최단 시간 1위에 오른 곡은 래퍼 비오의 '카운팅 스타'였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곡은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의 '신호등'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27일 한해를 마무리하는 '2021년 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

올 한해 멜론에서 발생한 음악 재생 시간은 총 37억 시간, 재생 횟수는 547억회였다. 멜론이 보유한 500만 유료회원이 1년간 매일 30회씩 음악을 재생했다는 이야기다.

멜론 차트 'TOP100'에서 최단 시간 1위에 오른 곡은 래퍼 비오의 디지털 싱글앨범 '카운팅 스타'였다. 지난 12월 오후 6시에 발매된 '카운팅 스타'는 발매 후 단 두시간 만인 오후 8시에 멜론 차트 1위에 등극했다.

발매 후 5분 동안 가장 많은 스트리밍으로 멜론 서버를 위협했던 곡은 가수 아이유의 '셀러브리티'였다. 멜론 이용자들이 올 한해 동안 가장 많이 검색한 곡은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올해 5월 발표한 자작곡 '신호등'이었다.

멜론은 오는 2022년 임인년을 점지할 노래를 알아보는 '2022 멜론 신년운쏭'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름 △성별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새해 나의 운명을 담은 노래가 나타난다.

이제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부문 대표는 "팬데믹이 계속된 2021년에도 500만 유료회원 분들이 하루에도 수 차례 멜론으로 음악을 접하며 '힐링'하셨음을 알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임인년에도 멜론은 아티스트와 이용자를 잇는 뮤직플랫폼으로의 본분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