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대표작 '로스트아크', 오는 2월 게임 플랫폼 '스팀' 출시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스마일게이트RPG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를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RPG와 서구권 퍼블리싱 담당 아마존게임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더 게임 어워즈 2021'(TGA)에서 '로스트아크'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주요 글로벌 지역의 정식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다음해 2월11일부터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북미 △유럽 △남미 △오세아니아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지난달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현지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참가자 95% 이상이 '긍정 평가'를 내렸고 8만8000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스팀 7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2018년 11월 국내 출시 후 △최고 동시 접속자 35만명 △월간 순수 이용자 100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세계 최대 게임 시장 중 하나인 북미와 유럽을 비롯해 남미와 오세아니아까지 로스트아크의 출시를 기다려 주셨던 전 세계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대한민국 MMORPG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