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사무기기·카메라 법인 통합…"종합영상솔루션 기업으로 새 출발"
존속법인은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10월말까지 통합 마무리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사무기통합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과 카메라 등을 판매하는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이 경영통합해 종합영상솔루션 기업으로서 새롭게 출발한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캐논코리아 BS)는 28일 공시를 통해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캐논코리아 CI)과 경영 통합 계획을 밝혔다. 존속법인은 '캐논코리아 BS'이며 제반 절차를 거쳐 10월말까지 통합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캐논코리아 CI 인력도 그대로 승계될 예정이다.
캐논코리아 BS는 이번 합병의 목적에 대해 "경영 효율성 및 사업역량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로 기업가치 및 주주이익을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합병비율 1:0으로 합병을 진행하며 캐논코리아 BS는 소멸법인인 캐논코리아 CI의 100% 주주인 일본 캐논 본사에 1주당 약 7941원(총 216억원)의 교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캐논코리아 BS는 지난 1985년 롯데그룹과 캐논이 50대 50의 지분 투자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디지털복합기, 레이저프린터 등의 사무기기와 의료기기, 산업설비, 네트워크 카메라 등을 판매하는 통합 솔루션 기업이다.
캐논코리아 CI는 캐논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법인으로 카메라, 렌즈와 방송기기 등 광학기기 제품을 수입하고 판매해왔다.
캐논코리아는 이번 경영통합으로 판매법인이 일원화 됨으로써 한국 시장 내 캐논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사업 확장을 통한 영업력 강화가 기대되며 판매채널 및 조직 통합운영으로 시장점유율 확대, 이익 창출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캐논코리아 BS는 "이번 경영통합으로 앞으로도 한국 고객에게 더욱 매력적인 상품, 더욱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캐논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캐논코리아 BS는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한 통합 마케팅을 통해 B2B, B2C 사업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통합 작업과 함께 양사 통합의 의미를 담은 새로운 사명 또한 선보일 계획이다.
최세환 캐논코리아 BS 대표는 "이번 경영통합으로 두 회사의 사업역량을 모아 통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롯데 그룹, 캐논 그룹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사업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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