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윤 이베이코리아 전 대표, 스타트업 육성기업 스파크랩 고문 합류
- 송화연 기자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글로벌 신생기업 육성기업(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전 대표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변광윤 고문은 지난 2000년 옥션(현 이베이코리아) 입사 후 2013년 대표로 취임해 지난 1월까지 회사를 이끌었다. 그는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계 최초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마일클럽'을 도입한 인물로, 경쟁이 치열한 국내 유통시장에서 장기 흑자를 내며 이베이코리아의 외형 성장을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변 고문은 "글로벌 액설러레이터 스파크랩의 일원으로 세계 무대로 나아가고자 하는 창업 지원자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스파크랩의 포트폴리오사가 경험하게 될 도전 속에서 그들과 함께 발맞춰 나갈 수 있는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변 고문은 20여년간의 이베이코리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경영 시스템 효율화 등 스파크랩 포트폴리오사가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변 고문의 합류를 통해 스파크랩은 지속해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포트폴리오사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파크랩은 지난 2012년 출범한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빠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스파크랩은 한국, 중국, 호주 등을 기반으로 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털 네트워크인 스파크랩 그룹의 핵심 오피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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