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쇼핑라이브' 오늘 정식 오픈…"카톡으로 매일 생방송 쇼핑"
상품정보 실시간 제공…5월부터 베타 서비스 진행
정규 프로그램 신설·럭셔리 브랜드와 협업 준비도
- 손인해 기자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카카오가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정식 오픈하며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정조준한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상품과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시청자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로 지난 5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카카오커머스는 현재 1주에 1~2회 진행했던 카카오쇼핑라이브 방송 횟수를 확대해 매일 1회 이상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카카오쇼핑라이브 전담팀 신설 및 자체 스튜디오 설립 등 전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콘텐츠 기획·제작역량을 마련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제작된 방송은 카카오쇼핑라이브 톡채널 및 카카오 쇼핑하기,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다음엠탑 쇼핑탭, 카카오톡 샵탭에서도 라이브 방송이 노출된다.
카카오커머스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정규 프로그램 신설,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 중소상공인을 위한 방송 창구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정식 오픈을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원데이 타임세일 행사인 '카카오커머스 브랜드 슈퍼데이'를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피, 삼성전자, 현대백화점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15일~21일까지 삼성카드와 협업해 중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의 판로 개척 및 홍보 지원을 위한 언택트 라이브 커머스 페스티벌인 '홀가분마켓 라이브'를 개최한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브랜드 상품뿐만 아니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의 장점을 확대해 고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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