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희비 교차"…해외 숙박앱 울고 국내 숙박앱은 더 벌었다
야놀자 작년比 4% 증가해 5978억원
- 정윤경 기자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 숙박앱 결제금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숙박앱의 결제금액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야놀자 데일리호텔'과 '여기어때'를 제외한 온라인 여행사의 결제액이 감소했다.
'야놀자'에서 결제한 추정 금액은 5978억원으로 작년 동기간 5743억원 대비 4% 증가했다. '야놀자'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월과 3월에는 작년 동월 대비 결제금액이 감소했으나 4월부터 회복해 7월에는 1266억원으로 작년 7월 915억원, 재작년 7월 816억원보다 증가했다.
여기어때는 3304억원을 기록, 작년 같은기간 3350억원보다 다소 감소했다. 여기어때는 야놀자와 마찬가지로 올 2월과 3월에는 작년 동월 대비 결제금액이 감소했으나 4월부터 회복하며 7월에는 역대 최대인 724억원을 기록했다.
아고다 부킹닷컴, 에어비앤비, 호텔스닷컴 등 해외여행 비중이 컸던 온라인 여행사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결제금액이 크게 감소했다.
같은기간 부킹닷컴은 8767억원에서 2710억원으로, 에어비앤비는 4044억원에서 2441억원으로, 호텔스닷컴은 7201억원에서 1641억원으로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만 20세 이상 한국인 개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해당 리테일에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이다. 이용자의 결제 내역을 기준으로 하며,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거래, 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은 제외됐다.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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