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사장님, 주문부터 고객관리까지 '셀픽'으로 하세요"

신세계아이앤씨, 온라인 판매자 위한 통합관리 서비스 '셀픽' 출시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 뉴스1
신세계아이앤씨, 온라인 판매자 위한 통합관리 서비스 '셀픽' 출시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신세계그룹 IT서비스 계열사 신세계아이앤씨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를 위한 통합 판매·재고 관리 서비스 '셀픽'(SELLPICK)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셀픽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연동해 상품 등록, 주문 수집, 택배 송장 자동출력, 배송·재고관리, 매출 분석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서비스다.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이 134조원 규모로 크게 성장하면서 온라인 사업자의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과거처럼 하나의 쇼핑몰만 운영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 중복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고 오프라인 매장까지 복합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판매자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신세계아이앤씨는 온·오프라인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셀픽을 출시했다. 이용요금은 월 5만원 수준이다. 회사 측은 "상품, 주문관리, 배송, 고객관리까지 판매자 별 맞춤형으로 설정해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셀픽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이에 이용자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나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자사 클라우드 기반 POS 솔루션인 '클라우드POS', 전자세금계산서 'eCtax'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정아름 신세계아이앤씨 IT1담당 상무는 "셀픽은 신세계아이앤씨가 펼쳐온 유통, IT 사업 노하우를 담아 온라인 판매자 입장에서 꼭 필요한 통합 관리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라며 "다변화된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셀픽이 수많은 소규모 판매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고, 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아이앤씨는 셀픽 출시를 기념해 홈페이지에 가입한 이용자에게 1개월 무료 이용혜택을 제공한다.

hway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