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작보다 출고가 1만원 내린 홍미노트8T 출시…23.9만원

지모비·쿠팡·하이마트·CJ헬로 판매
"국내 출시 샤오미 스마트폰 중 NFC 결제 최초 지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홍미노트8T(Redmi Note8T)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9.12.12. /뉴스1 ⓒ News1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가성비'로 이름 높았던 홍미노트7보다 출고가를 1만원 인하한 홍미노트8T(Redmi Note8T)를 국내에 출시한다.

샤오미의 국내 총판 지모비코리아는 12일 오전 서울 강남 아남타워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미노트8T'를 23만9000원의 출고가에 4기가바이트(GB) 램·64GB 저장용량 단일 모델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홍미노트8T는 4800만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스냅드래곤665 프로세서를 장착하는 등 전작인 홍미노트7보다 사양은 더 개선됐지만, 가격은 1만원 낮춘게 특징이다.

버지니아 쉬 샤오미 PR 매니저는 "홍미노트8은 한국에서 출시된 샤오미 스마트폰 중 최초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지원한다"며 "이는 최대 볼륨을 40% 키운 것과 함께 샤오미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개선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샤오미 홍미노트8T를 소개하는 정승희 지모비코리아 대표(왼쪽)과 버지니아 쉬 샤오미 PR 매니저 2019.12.12./뉴스1 ⓒ News1 김정현 기자

이 외에도 홍미노트8은 샤오미가 '미드레인지(중저가폰) 올스타'라고 자평한 것처럼 △16㎝(6.3인치) 풀HD(FHD) 디스플레이 △40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 △18와트(W) 고속 충전 △전후면 코닝 고릴라 글래스5와 △4800만화소 카메라 등 후면 쿼드카메라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1300만화소 전면카메라 등의 사양을 갖췄다.

문쉐도우 그레이·스타스케이프 블루·문라이트 화이트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홍미노트8은 이날 12시부터 지모비코리아·쿠팡·하이마트·CJ헬로를 통해 단독 사전 판매가 진행되고, 16일 정식 출시된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