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버스 "휴대전화 분실해도 암호화폐 걱정마세요"

트러스트버스, SDC2019서 암호화폐 복구 솔루션 '노바' 공개

트러스트버스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휴대전화가 분실되거나 파손돼도 그 안에 보관된 암호화폐를 복구할 수 있는 솔루션이 연내 상용화될 전망이다.

싱가포르 핀테크 업체 트러스트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린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2019)에서 삼성블록체인 키스토어와 연동된 암호화폐 지갑(월렛) 복구·회수 솔루션 '노바'를 선보였다.

노바는 암호화폐 복원에 필요한 정보를 암호화해 여러 개의 암호코드로 나눠 개별서버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트러스트버스 관계자는 "암호화폐 복원을 위해서는 모든 암호코드가 필요한데 복원과정에서 복잡한 개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해서 해킹위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노바는 한국거래소 자회사 코스콤의 공인인증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트러스트버스가 삼성블록체인월렛에 제공한 QR코드 기반 암호화폐 지갑 '마스'에 탑재된다.

정기욱 트러스트버스 대표는 "휴대전화가 파손되더라도 암호화폐를 회수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6개월 전 출원했고, 최근 핵심기술 구현을 완료하여 이번 SDC에서 공개하게 됐다"며 "세계 유수 기업 및 기관과 협업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ay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