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야 놀자"…네이버, 광주서 초등학생 대상 SW교육
지역 행사 정보 데이터 이용해 광주 소개 로봇 코딩
- 박병진 기자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네이버는 광주광역시 소재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와 데이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프트웨어야 놀자' 캠프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 캠프는 지난 20일 오픈 1주년을 맞이한 광주 동구 파트너스퀘어에서 열렸다.
네이버는 지난 3년간 본사 그린팩토리가 위치한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늘푸른초등·중학교에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지난 7월에는 춘천 소재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SW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광주까지 '소프트웨어야 놀자'를 확대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행사 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처음 만나는 외국인에게 광주를 안내하는 로봇을 코딩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김아현 불로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는 "오늘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이 교실의 한정된 공간을 넘어, 다양한 프로젝트성 경험을 한 것이 정말 좋은 기회였다"며 "'우리 아이는 나와 다른 시대에 태어나서 나와 다른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강사분의 말씀이 기억에 가장 남는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자사의 비영리 교육재단인 '커넥트 재단'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소프트웨어야 놀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온라인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엔트리'를 운영하는 등 SW 교육에 새로운 모델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SW 전문가를 꿈꾸는 개발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부스트캠프 2019'를 진행 중이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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