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삼성 '회심의 역작'…갤럭시 노트8 개봉박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갤럭시노트8(이하 노트8)이 모습을 드러냈다. 폭발사고로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후속작으로, 삼성은 노트8을 통해 기술력과 안정성을 한번에 잡겠다는 각오다.

노트8의 최대 강점은 S펜과 듀얼 카메라다. 4천 96단계 필압을 감지하고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제공한다. 펜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 다른 사람에게 발송하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도 선보였다. 펜을 활용한 빠른 번역도 강점이다. S펜으로 글씨 부분을 선택하면 문장 단위로 번역을 제공한다.

노트8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1200만 화소, 조리갯값 F1.7의 일반렌즈에 1200만 화소 F2.4인 텔레포토 망원렌즈가 더해진 형태다. 제조사 측은 광학 줌 기능으로 기존 출시 스마트폰보다 월등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지난 3월 출시해 인기를 끈 삼성전자 갤럭시S8의 인피니트 디스플레이와 후면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갤럭시 노트8'을 소개하고 있다.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 갤럭시 노트8은 다음 달 15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삼성전자 제공) 2017.8.2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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