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해킹사고' 예방법은…"인터넷 끊고 파일공유 기능 차단"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대규모 랜섬웨어 해킹이 전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피해를 막기 위해 인터넷을 끊고 파일 공유기능을 해제한 뒤, 보안패치를 최신판으로 업데이트하라고 조언한다.

1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보안업계에 따르면 랜섬웨어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우선 컴퓨터를 켜기 전 인터넷 네트워크를 차단해야 한다. 이번 랜섬웨어는 인터넷 접속으로도 감염이 가능해 컴퓨터를 켜기 전 무선 또는 유선 네트워크를 우선 차단하는 것이 좋다.

이후 파일 공유 기능을 해제해야 한다. 방식은 간단하다. 제어판 폴더에 들어가 '프로그램·윈도 기능 설정 또는 해제'를 선택한 뒤 'SMB1.0/CIFS 파일 공유 지원' 체크를 해제하고 컴퓨터를 재부팅해야 한다.

이후 윈도 7과 10을 비롯한 윈도 비스타 이상 버전은 '제어판' 메뉴에서 윈도 업데이트를 실행해야한다. 과거에 산 컴퓨터의 경우, 윈도 XP·윈도 8 등 오래된 OS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 경우에는 MS 업데이트 카탈로그 사이트(www.catalog.update.microsoft.com)에서 자신의 운영체제에 맞는 업데이트 파일을 수동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 알약 등 국내 대형백신업체들의 보안SW가 있다면 최신 업데이트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변종 공격이 또다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스팸메일에 첨부된 파일들을 열어보지 말아야 하고 중요한 원본 데이터를 클라우드 컴퓨터에 저장해두거나, PC와 연결되지 않은 외장 하드에 백업하는 것이 좋다.

KISA 관계자는 "변종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윈도를 보안이 지원되는 최신판으로 업데이트하고,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거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면 바로 신고(국번없이 118이나 110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업데이트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OS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된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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