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삼성SDS "하만과 협력…생체인증 기술결합 기대"
- 김보람 기자
(서울=뉴스1) 김보람 기자 = 삼성SDS가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과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유성 삼성SDS 사장은 24일 오전 서울 잠실 삼성SDS타워에서 열린 제3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하만과의 협업계획이 있느냐"는 주주의 질문에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
하만은 미국의 전장기업으로, 지난 11일 삼성전자가 인수를 완료했다. 자동차 관련 사업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하만 인수 금액은 주당 112달러, 인수 총액은 80억달러(약 9조4000억원)다. 이는 국내 기업의 해외기업 M&A 사상 최대 규모다.
삼성SDS는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과 자사의 생체인증솔루션 넥스사인(NexsignTM)을 결합해 본인인증, 홍채인식 자동차 열쇠 등의 서비스를 기대해볼 수 있다. 삼성SDS 넥스사인은 지문, 얼굴, 음성 등을 통한 바이오 인증 방식으로 신원을 확인하는 FIDO 기반생체인증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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