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키즈폰 최초 200만 화소 카메라 내장, 핀플레이 ‘라인키즈폰2’ 흥행세
- 노수민 기자

(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IoT, 통신 유통 플랫폼 전문기업인 ‘핀플레이(대표 서상원)’가 2월말 출시한 ‘라인키즈폰2’의 초반 시장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라인키즈폰2’는 워치형 단말로 지난해 4월 선보였던 라인키즈폰1의 후속 모델이다. 라인키즈폰2는 국내 키즈워치폰으로는 최초로 200만 화소 FULL-HD 사진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라인키즈폰2의 카메라 내장으로 아이에게는 재미요소가 추가됐다.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총 1000장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사진 촬영 시 스티커 카메라 및 자동 타이머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부모가 스마트폰 앱에서 아이의 위치를 조회할 경우 현재 위치가 카메라로 자동 촬영돼 함께 전송된다. 무엇보다 위치조회가 되지 않는 음영지역에서도 주변 사진 전송이 가능해 안전관리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음성으로 대부분의 기능을 제어하는 ‘음성인식기술’ 적용으로 사용성을 높였다. 제품 전면부의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면 전화걸기, 문자발송 등 주요기능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라인키즈폰2에는 자녀들의 인기를 모았던 라인프렌즈의 캐릭터 요소도 확대됐다. 기존 라인프렌즈 캐릭터인 브라운, 코니, 샐리 외에 라인레인저스의 인기 캐릭터인 썬더브라운이 신규 탑재돼 개통 후 원하는 캐릭터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확장형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마법천자문(한자), YBM넷(영어), 초능력 어휘(국어) 콘텐츠를 아이의 학습수준에 맞춰 레벨을 조정할 수 있으며 주변 성범죄자 경고 알림 등을 지원한다.
내구성과 안전성도 강화됐다. 충전방식의 내구성을 보강하기 위해 자석충전방식에서 크래들 충전방식으로 업그레이드 했으며, 터치스크린 개선을 위해 외부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한 고릴라글래스3를 채용했다. 또한 스크린 안정성 강화를 위해 구입 시 강화유리필름을 기본 품목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방수·방진 등급 IP67 인증을 획득해 생활방수 기능을 강화했고, 전자파 흡수율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감소시켰다.
이전 모델보다 내구성과 안정성이 한층 보강된 데에는 제조사인 키위플러스의 축적된 기술력이 한몫을 했다. 키위플러스는 라인키즈폰1의 제품 개발 및 서비스 운영 경험으로 축적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을 라인키즈폰2에 적극 반영했다. 키위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핀플레이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개발해 급변하는 통신유통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핀플레이와 키위플러스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서상원 대표는 “앞으로 안전, 안심, 교육 등 키즈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및 연동 서비스를 개발해 관련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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