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무선충전 기술개발 '원스톱 지원센터' 개소

국제표준 인증부터 중소기업 기술개발·컨설팅 종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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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무선전력전송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인증 등을 돕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설립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19일 문을 열었다.

원스톱 지원센터는 국내 무선전력전송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미래부에서 마련한 'K-ICT 무선전력전송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이곳은 앞으로 국제 무선전력전송 표준단체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AFA(AirFuel Alliance) 제품 검증을 위한 시험기를 도입하고 검증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WPC는 자기유도방식의 민간국제 표준단체로 LG전자, 필립스, 노키아 등 2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AFA는 자기공명방식과 자기유도방식을 모두 제공하는 민간단체로 삼성전자, 퀄컴, 인텔 등 150여개 기업이 합류해있다.

원스톱 지원센터는 제품개발 기획부터 사업화 단계에 걸쳐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핵심기술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각 표준단체별로 시험인증 서비스와 기술개발을 한번에 도와 제품개발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보유한 기술력과 시장동향 분석을 바탕으로 관련 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와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영해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에 개소한 무선전력전송 원스톱 지원센터는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줄 것"이라며 "관련 시설․장비 등을 확충해 중소·중견 기업들에게 더 높은 품질의 기술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ho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