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7에 '딥블루' 컬러 추가?…로즈골드 인기 잇나

(서울=뉴스1) 석대성 인턴기자 =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7'에 '딥블루' 색상 모델이 추가된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지금까지 아이폰7은 골드, 로즈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관측돼왔다.

9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애플이 아이폰7의 실버 모델과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의 음영이 비슷해 두 색상 중 하나를 빼고 딥 블루 색상을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실버 색상보다는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6 시리즈부터 매트블랙 색상을 빼고 로즈 골드 색상을 추가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로즈 골드 색상은 지난 4월 공개한 신형 맥북에도 적용될 만큼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새롭게 선보이는 딥 블루 색상도 흥행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아이폰7은 A10 프로세서와 2기가바이트(GB) 램, 32GB 내장 저장공간, 21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USB-C타입 단자 등을 탑재한다는 내용이 유출됐다. 또 지난 8일에는 일반 와이파이의 12배 빠른 속도를 내는 '와이기그' 무선 랜을 탑재한다는 루머가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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