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이어 맥북도 '핑크빛'…애플, 로즈골드 맥북 공개

최신 인텔 프로세서 등 탑재…로즈골드 색상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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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애플이 처음으로 '핑크' 컬러의 맥북을 내놓았다. 지난해 하반기 아이폰6S를 출시하면서 로즈골드 컬러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맥북 제품에도 로즈골드 컬러를 첫 적용해 선보인 것이다.

애플은 19일(현지시간) 무게 920g, 두께 13.1㎜로 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맥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맥북은 최대 1.3㎓에 달하는 6세대 듀얼코어 인텔 코어M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터보 부스트 시 최대 3.1㎓로 동작하며, 1866㎒로 더 빨라진 메모리성능을 자랑한다.

내장된 인텔 HD그래픽스 515는 최대 25% 빠른 그래픽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더 빠른 PCIe 기반 플래시 스토리지를 통해 다양한 일상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 배터리 수명이 1시간 늘어나면서 무선 웹브라우징은 최대 10시간, 아이튠즈 영화 재생은 최대 10시간 가능하다.

이외에 12형 레티나 디스플레이, 풀 사이즈 키보드, 포스 터치 트랙패드, 다용도 USB-C포트, 내장 802.11ac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4.0을 포함한 최신 무선 기술이 탑재됐다. 색상은 로즈 골드,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등 총 4가지다.

가격은 1.1㎓ 듀얼코어 인텔 코어M 프로세서, 8GB 메모리, 256GB 플래시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1299달러(약 146만원)부터다. 1.2㎓ 듀얼코어 m5 프로세서, 8GB 메모리, 512GB 플래시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1599달러(약 180만원)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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