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기가인터넷 'U+ 광기가' 오늘부터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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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지난 10월 KT와 SK브로드밴드에 이어 LG유플러스도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이 100메가(Mbps)의 초고속인터넷보다 최대 10배 빠른 1기가(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U+광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30일 밝혔다.

‘U+광기가’ 인터넷은 댁내가입자망'FTTH'을 통해 1Gbps 속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1.2GB 용량의 HD급 영화를 10초만에 다운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PC와 IPTV를 넘나들며 고화질의 무제한 영화를 제공하는 ‘유플릭스’와 세계최초로 쿼드코어 UHD 셋톱박스를 통해 시청자 마음대로 4개의 채널을 한 화면에서 골라 볼 수 있는 ‘U+tv G 4K UHD’ 등 홈비디오 서비스를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또 이번 ‘U+광기가’ 인터넷 상용화에 따라 기존 속도보다 10배 빠른 무선 와이파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의 100Mbps 인터넷망 기반에서도 기존 무선 와이파이 속도 대비 약 3배 빠른 80~90Mbps 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인터넷 망이 1Gbps로 향상되면 기존 무선 와이파이 속도 대비 10배 수준으로 무선 와이파이 속도가 빨라진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U+광기가 인터넷 서비스는 1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U+광기가’와 500M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광기가Slim’으로 구성돼 기존 인터넷보다 빠른 속도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U+광기가’는 월 3만5000원, ‘U+광기가Slim’은 월 3만원이다. U+tv G 또는 070인터넷전화를 함께 이용할 경우 5000원을 할인하여 각각 월 3만원과 2만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는 3년 약정 기준이며 부가세 별도다.

LG유플러스는 U+광기가 인터넷 출시를 기념하여 다양한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2015년 5월말까지 ‘U+광기가Slim’ 또는 ‘U+광기가’ 인터넷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이 모바일 2회선(80요금제와 62요금제 이상)을 이용하면 '한방에yo' 할인액인 1만9000원에 추가로 6000원을 더 할인해준다.

이 경우 U+tv G 또는 070인터넷전화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은 ‘U+광기가Slim’은 기본료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이 가능하고, ‘U+광기가’는 월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셈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또 U+tv G를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최신 극장 개봉작 2편 상당의 유료 VOD 2만원 쿠폰을 제공하고 U+tvG 결합고객은 1일 데이터 사용량을 200기가바이트(Gbyte)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영화·드라마를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는 U+ tvG 유플릭스, 홈CCTV 맘카, 홈보이 고가 요금제를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U+광기가 인터넷 요금에서 추가로 3000원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경우 ‘U+광기가Slim’을 월 2만 2000원, ‘U+광기가’를 월 2만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홈기가와이파이(Wi-Fi G)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면 이용료(월 3000원)를 50% 할인해준다.

LG유플러스 컨버지드홈사업부 안성준 전무는 “U+광기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U+tv G 4K UHD'와 ‘홈보이’, ‘홈CCTV 맘카’ 등 차별화된 홈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여 고객 가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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