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중 스팸전화가 가장 많이 오는 시간대는?

 제공-KT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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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하루 중 스팸전화가 가장 많이 오는 시간은 ‘오전 11시’대 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KT의 고객서비스사업 계열사인 KTCS에 따르면 2013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스팸차단앱 ‘후후’에 접수된 스팸전화 신고 2213만2326건을 분석한 결과, 오전 11시대에 접수되는 스팸신고 건수는 일 평균 6514건으로 시간대별 평균 2674건 대비 2.44배에 달했다.

요일별로는 주말보다 평일에 스팸전화 신고가 두 배 이상 높았다. 스팸전화 유형별로는 ‘대출권유’ 전화에 대한 스팸신고가 총 482만 건으로 가장 높았다. 불법게임 및 도박(278만건), 텔레마케팅(263만건), 휴대폰 판매(261만건), 성인 유흥업소(247만건)등이 뒤를 이었다.

시기에 따라 신고가 급증하는 스팸유형도 다양했다. 설 명절이 있던 올해 1월과 휴일이 많았던 가정의 달 5월에는 불법게임과 도박 관련 스팸신고가 증가했다. 대리운전 관련 스팸신고는 지난해 연말부터 갑작스럽게 트래픽이 증가한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 후후는 지난 해 8월 KTCS가 출시한 스팸차단앱으로 월평균 전화번호 식별건수 11억건, 국내 다운로드 830만, 앱 유지율 75.2%를 기록하고 있다.

후후는 출시 1주년과 업그레이드 기념으로 9월 한달간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후후앱을 통해 카페에 축하메시지를 남기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 후 당첨자들에게는 LG 울트라북 그램,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던킨도너츠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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