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스내피TV 인수…미디어 분야 진출하나?
- 지봉철 기자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스내피TV는 야후의 비디오 부문 총괄 매니저였던 마이크 폴그너가 4년 전 설립한 회사로 실시간으로 생방송을 보면서 영상을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그동안 폭스, 나스카, US 오픈, 테크런치 등의 스포츠 경기나 시상식 등을 실시간으로 트위터에 공유해왔다.
트위터 측은 "고품질의 동영상을 공유하기 위해 TV 산업 관계자들에 쉬운 툴을 제공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비디오 부문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트위터는 이번 인수 합병을 통해 더욱 강화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내피TV의 시청자 분석 데이터는 트위터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업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여져 최근 성장 정체의 위기에 있는 트위터가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될 지 주목되고 있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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