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그린 데이터센터 구축 지침 등 표준화 개정안 승인
- 장은지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달 23일 끝난 ITU-T 연구반 5 산하 작업반 3(ICT와 기후변화)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표준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3가지 특성인 고밀도·확장성·관리 최적화에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방안을 추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2012년 ETRI 임정일 선임 등 우리나라 전문기술진이 참여해 ICT(정보통신기술) 제품과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하는 상세 지침(ITU-T L.1410) 개정안도 승인됐다. 이 표준은 EU(유럽연합)가 시범 적용한 결과를 반영했으며, 유럽 전기통신 표준협회(ETSI)의 관련 표준을 통합해 단일 내용으로 ITU-T와 ETSI에서 표준 개정이 각각 승인됐다.
미래부 서석진 원장은 "우리나라가 ITU에서 기후변화 관련 표준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국제 표준화 및 시장 환경 변화에 조기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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