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고교생 대상 '전파통신측정기 실습교실'
정부·학교·산업체 손잡고 청소년 현장실습 기회 제공
- 맹하경 기자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특성화고교 육성 방침에 맞춰 청소년의 이공계 진출과 산업현장에 알맞은 맞춤형 인재 양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청사 상황실에 설치된 지능형 전파감시시스템으로 전파품질을 측정하고 전파혼신의 방향과 원인을 찾아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또 전파혼신 탐지 등에 사용되는 측정기와 네트워크분석기, 휴대용 전파방향탐지기, 이동전파측정시스템 등을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다. 혼신조사 담당자의 강의(전파이론과 혼신처리 사례, 전자파 특성 설명 등)와 관련 토론에도 참여하게 된다.
서울전파관리소 권은정 전파업무1과장은 "더 많은 고교생이 다양한 전공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고교 연계 실습 프로그램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전파관리소는 지난 2005년부터 관내 이공계 대학·고교생 500여명을 초청해 전파에 대한 이해와 산업 현장 경험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hk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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