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스미싱 탐지 무료 앱 '안전한 문자' 출시
- 지봉철 기자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안전한 문자는 △악성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 탐지, △URL을 통한 웹 브라우징 실행 시 실시간 감지 기능, △알 수 없는 소스(출처) 허용 설정 여부 확인 등 3가지 다차원 보안 기능을 탑재한 앱이다.
사용자가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의 수신 시, 해당 URL을 자동 검사해 악성 앱 포함 여부를 알려주고 의심스러운 URL이 포함된 문자일 경우에는 스마트폰 상단에 있는 상태 확인 바에 '안전한 문자'의 아이콘이 노란색으로 표시된다 .
특히 안전한 문자의 URL 실행 실시간 감지 기능은 타 유사 서비스(피싱방지 앱 서비스)에서 제공하지 않는 기능으로 문자메시지뿐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메모장 등도 검사한다. 또한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MMS(멀티미디어 메시지)의 실시간 감시 및 검사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안전한 문자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악성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나, 악성 앱을 다운로드하는 URL 링크를 감지하고 V3 모바일로 즉각 치료하면 된다.
안전한 문자는 구글 플레이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지원언어는 한국어로 추후 영어 외 언어지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랩 김홍선 대표는 "최근 들어 스미싱 문자가 사회공학기법을 활용해 더 정교해지고 있고 피해 금액이나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안랩은 스미싱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술로써 사회에 공헌하고자 안전한 문자를 무료로 배포했다"고 말했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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