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렘브란트광장! 세계곳곳 갤S4 광고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렘브란트광장에 설치된 갤럭시S4 옥외광고판. 삼성전자는 전세계 주요 6개 도시에서 갤럭시S4를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삼성전자 제공)© News1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렘브란트광장에 설치된 갤럭시S4 옥외광고판. 삼성전자는 전세계 주요 6개 도시에서 갤럭시S4를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삼성전자 제공)© News1

이탈리아 밀라노 대성당에서 '갤럭시S4'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에 네덜란드 렘브란트광장에 갤럭시S4 광고판을 걸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핫스팟(활기 넘치는 곳)인 렘브란트광장(Rembrandtplein)에 갤럭시S4 기능을 알리는 광고를 하기 시작했다. 갤럭시S4 1억대 판매달성을 위한 홍보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현지 분위기나 경관에 어울리는 문화마케팅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네덜란드 출신 화가인 렘브란트 동상이 있는 렘브란트광장은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으로, 클럽이나 펍 등이 밀집해 있다. 젊은 배낭여행객들도 즐겨 찾는 명소다. 일상을 탈출하는 장소로 상징되기도 한다.

삼성전자가 렘브란트광장에서 광고하는 갤럭시S4 기능은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을 모두 한 사진에 담는 '듀얼샷'이다. 여행을 하다 만나 호감을 갖게 된 남성의 사진을 찍으면서 자신의 얼굴도 몰래 함께 담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휴가철을 맞아 렘브란트광장에 모여든 젊은 휴양객들에게 설레는 감정이 생긴 상황과 갤럭시S4의 기능을 함께 보여주면서 갤럭시S4가 '삶의 동반자'로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를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각 국가별 갤럭시S4 옥외광고는 주변 환경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됐다"며 "현지에서도 단순한 제품 광고 이상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song6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