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뷰2도 젤리빈 업그레이드

이통3사 모델 모두 '젤리빈' 업데이트 지원

(사진=LG전자)© News1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옵티머스 뷰2'의 안드로이드 4.1(젤리빈) 업데이트를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옵티머스 뷰2'에 젤리빈을 적용하면 기존보다 터치 반응속도가 빨라지며 인터넷(웹브라우징), 애플리케이션(앱) 구속도가 향상된다.

이번 젤리빈 업데이트에는 구글나우 앱도 포함된다. 이 앱은 단말기에 저장된 사용 패턴이나 사용자 환경을 분석해 날씨, 교통, 식당 등 주변의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예컨대, 사용자가 공항에 있을 때 스마트폰 스스로 비행기 지연, 결항 등에 대한 정보를 준다.

이번 업데이트 대상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로 출시된 전 모델이다. 우선 SK텔레콤과 KT는 이날부터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용 모델의 경우 3월 중 젤리빈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LG전자는 젤리빈 업데이트의 대상을 '옵티머스 뷰'와 '옵티머스 태그', '옵티머스 LTE'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구형 모델에도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과 일부 기능이 포함된 '밸류팩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최적화된 사용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형 모델에도 최신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artj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