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8일 풀HD '옵G프로' 공개…교체형 배터리 갖춰

LG전자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옵티머스 G Pro(프로)'를 공개하며 '풀HD의 새시대(New Era of Full HD)'를 선포할 예정이다.
'옵티머스 G 프로'는 회장님폰으로 불리는 '옵티머스G'의 후속작으로, 14센티미터(㎝, 5.5인치) 풀HD(1280×1080) 해상도 화면과 두뇌가 4개인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팬택이 지난 7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풀HD' 화면을 탑재한 '베가 넘버6'를 시판한 이후 LG전자까지 '풀HD' 흐름에 합류한 것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옵티머스 G 프로'는 LG전자에서 내놓은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크다. 풀HD의 성능은 큰 화면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며, 최근 큰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경향에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이전까지 LG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큰 화면은 12.7㎝(5인치)의 '옵티머스 뷰' 시리즈였다.
아이폰과 같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었던 '옵티머스G'와 달리 '옵티머스 G 프로'는 배터리를 본체에서 분리할 수 있게 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여기에 3000밀리암페어(㎃h)대의 착탈식 배터리로 배터리 부족에 대한 소비자들의 답답함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옵티머스 G 프로'는 터치패드처럼 정전식 버튼이었던 '옵티머스G'와 달리 숨어있던 홈버튼이 밖으로 드러나 편리함을 더했다는 것이 이전과 다른 점이다.
'옵티머스 G 프로' 테두리에는 유선형의 메탈 소재를 사용했고, 전면에는 미세하게 휘어진 곡면 유리인 '2.5D 글라스'를 적용했다. 뒷면에는 '디지털 큐브 패턴'으로 빛이나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효과를 내도록 했다.
LG전자는 그룹의 역량을 모아 만든 '옵티머스G' 이후 모바일커뮤티케이션(MC)에서 높은 실적을 내고 있는 기세를 몰아 '옵티머스G프로'로 플래그십 모델로서 'G시리즈'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G'가 출시된 지난 4분기 처음으로 전체 휴대폰 판매량 가운데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과반을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36%, 2분기 44%, 3분기 49%, 4분기 56%로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옵티머스G 프로'의 코드명이 'GK'로 알려지면서 이가 '갤럭시 킬러(Galaxy Killer)'의 약자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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