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두번째 AG 金 딸까…LoL 국대, 오늘 조별리그 첫 경기
대만·인도·홍콩과 하루 3경기…조 2위까지 4강 진출
페이커·제카 중 미드 선발 출전…中·日은 미출전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팀이 30일 아시안게임 2연패를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전 대만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LoL 종목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출전을 앞둔 '페이커' 이상혁(T1)이 항저우 대회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한국 LoL 대표팀은 30일 오전 9시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이어 오전 11시 30분 인도, 오후 2시 홍콩을 차례로 상대하며 하루 동안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소화한다.
조별리그는 각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단판제로 진행된다. 조 상위 2개 팀이 10월 1일 펼쳐지는 준결승(3판 2선승제)에 진출한다. 결승은 10월 2일 낮 12시부터 5판 3선승제로 열린다.
한국은 대만·인도·홍콩과 B조에 편성됐다. A조에는 사우디아라비아·베트남·말레이시아·아랍에미리트(UAE)가 포함됐다. 이번 대회 LoL 종목에는 8개 국가가 참가한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는 '제우스' 최우제(한화생명e스포츠), '캐니언' 김건부(젠지), '제카' 김건우(한화생명e스포츠), '페이커' 이상혁(T1), '구마유시' 이민형(한화생명e스포츠), '케리아' 류민석(T1)이 이름을 올렸다.
페이커와 제카가 미드 라이너로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대만전 선발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첫 상대인 대만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팀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지난 대회 메달리스트와 맞붙게 됐다.
한국은 e스포츠가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종목에서 5경기 8세트를 모두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치른 평가전에서도 미국을 3대 0, 베트남을 3대 1로 꺾으며 실전 점검을 마쳤다.
페이커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 LoL 대표팀 선수 가운데 3회 연속 아시안게임 출전은 페이커가 처음이다.
한국은 이날 조별리그 세 경기 결과에 따라 곧바로 4강 진출 여부와 조 순위를 확정한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10월 1일 준결승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한편 중국과 개최국 일본은 이번 LoL 종목에 출전하지 않는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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