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제카 누가 나올까…LoL 대표팀, 아시안게임 2연패 도전
30일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SPOTV, TV 독점 생중계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28일 스포티비(SPOTV)에 따르면 대한민국 LoL 대표팀은 오는 30일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사흘간 메달 경쟁을 펼친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제우스' 최우제(한화생명e스포츠), '페이커' 이상혁(T1), '케리아' 류민석(T1)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캐니언' 김건부(젠지), '제카' 김건우(한화생명e스포츠), '구마유시' 이민형(한화생명e스포츠)은 처음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 LoL 종목에는 8개 국가가 참가한다. 한국은 대만·인도·홍콩과 B조에 편성됐다. A조에는 사우디아라비아·베트남·말레이시아·아랍에미리트(UAE)가 포함됐다.
한국은 30일 오전 9시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른 뒤 오전 11시 30분 인도, 오후 2시 홍콩을 차례로 상대한다.
조별리그는 단판제로 진행된다. 각 조에서 승리 수를 기준으로 1·2위를 차지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준결승은 10월 1일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결승은 10월 2일 낮 12시부터 5판 3선승제로 열린다.
한국은 e스포츠가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2 항저우 대회 LoL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당시 대표팀은 5경기 8세트를 모두 승리하며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치른 평가전에서도 미국을 3대0, 베트남을 3 대 1로 꺾었다.
중국과 개최국 일본은 이번 LoL 종목에 출전하지 않는다. 한국은 대만·인도·홍콩을 상대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스포티비는 대한민국 LoL 대표팀 경기를 TV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PC와 모바일에서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중계진은 전용준 캐스터와 '클템' 이현우, '노페' 정노철 해설위원으로 구성됐다. 세 사람은 지난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함께 중계를 맡는다.
전용준 캐스터는 "항저우 때는 아시안게임을 처음 중계하다 보니 감정이 올라와 선수들의 노력, 상징 등을 제대로 전달해 드리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두 번째인 만큼 최고의 순간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멘트로 전달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커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 LoL 대표팀 선수 가운데 3회 연속 아시안게임 출전은 페이커가 처음이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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