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日 팔콤과 IP 계약…'영웅전설3 하얀마녀' 리메이크 맡아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네오위즈(095660)가 일본 게임사 니혼 팔콤과 '영웅전설3 하얀마녀'(하얀마녀) 지식재산권(IP)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네오위즈는 '하얀마녀'의 PC·콘솔 패키지 게임 개발과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는다.
하얀마녀는 니혼 팔콤의 대표 역할수행게임(RPG) '영웅전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1994년 처음 출시됐다. '가가브 트릴로지' 세계관의 첫 작품이다.
하얀마녀는 전투와 퍼즐의 비중을 낮추고 이야기와 캐릭터의 여정에 집중한 구성이 특징이다. 서정적인 스토리를 앞세워 '시를 읊는 RPG'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다. 이후 '궤적' 시리즈로 이어지는 영웅전설 시리즈의 기반을 마련한 작품이기도 하다.
네오위즈는 원작의 스토리와 분위기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 PC·콘솔 게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 팬에게 원작의 감성을 전달하면서 신규 이용자도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을 재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당시 플레이어들이 느꼈던 감동을 다시 전하는 동시에 처음 접하는 게이머도 몰입할 수 있는 완성도로 선보이겠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니혼 팔콤과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니혼 팔콤은 1981년 설립된 일본 게임 개발사로 '영웅전설'과 '이스' 등의 IP를 보유하고 있다. 영웅전설의 '궤적' 시리즈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넘어섰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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